블로그를 열며

수업 준비 틈틈이 만든 도구와 실험을 한곳에 꽂아 두려고 작은 카드 서랍 같은 블로그를 열었습니다.

왜 지금, 왜 여기에

교사로 일하면서 저녁마다 코드를 만지다 보니, 쓸 만한 결과물이 여기저기 흩어졌습니다. 메신저 ‘나에게 보내기’에 남긴 스크립트, 노트 앱 구석의 프롬프트, 이름조차 기억나지 않는 저장소들. 필요할 때 다시 찾지 못하면 만든 적이 없는 것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기록을 한곳에 모으기로 했습니다. 거창한 기술 블로그보다는, 도서관 목록 카드처럼 한 장에 한 가지만 적어 꽂아 두는 서랍을 떠올렸습니다.

무엇을 쓰나요

카테고리는 일부러 단순하게 나눴습니다.

  • 스킬 — 에이전트에게 맡기는 반복 작업을 지침 묶음으로 정리한 것
  • 플러그인·MCP — 도구를 연결하는 확장과 서버 실험
  • 에이전트 — 여러 단계를 스스로 처리하는 흐름 설계
  • 트렌딩 — 눈여겨본 오픈소스 저장소 메모
  • 프로젝트 — 길게 끌고 가는 작업의 진행 기록
  • 노트 — 그 밖의 생각과 회고

글마다 붙는 것들

모든 글에는 한 줄 요약과 메타 정보(종류·분류·원본·라이선스)를 붙입니다. 다른 사람이 그대로 써 볼 수 있는 글이라면 복붙 프롬프트 상자도 함께 둡니다. 이 글 아래에 있는 프롬프트는 제가 실제로 초안을 만들 때 쓰는 것입니다.

또 하나, 모든 글은 /p/글주소/raw 경로에서 순수 마크다운으로도 읽을 수 있습니다. 사람보다 에이전트가 먼저 읽는 일이 많아질 테니, 기계가 읽기 편한 출구를 처음부터 열어 두었습니다.

약속 몇 가지

  1. 직접 해 본 것만 씁니다. 해 보지 않은 것은 “계획”이라고 분명히 적습니다.
  2. 다른 사람의 글을 옮기지 않습니다. 참고한 곳은 원본 칸에 남깁니다.
  3. 완벽해질 때까지 기다리지 않습니다. 고칠 점은 고친 날짜와 함께 덧붙입니다.

천천히, 꾸준히 채워 보겠습니다.

복붙 프롬프트

너는 내 개발 블로그의 편집 도우미야.
아래 메모를 읽고 블로그 글 초안을 MDX로 만들어 줘.

규칙:
- 프런트매터: title, summary(한 문장), category, date(YYYY-MM-DD), tags
- category는 skills, plugins-mcp, agents, trending, projects, notes 중 하나
- 본문은 ## 소제목 3~5개로 나누고, 각 소제목 아래 두세 문단
- 말투는 담백한 존댓말, 과장 없이
- 확인하지 못한 사실은 [확인 필요]로 표시

메모:
(여기에 메모를 붙여 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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